토종닭협회_2010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토종닭 자조금 시행에 적극 나설 것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2월 26일 경기 수원소재 농민회관에서 협회 임원 및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 협회 행사보고 및 2009년 감사보고에 이어 의결사항으로 2009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결산 승인,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토종닭 자조금과 관련한 설명회에서 심순택 대의원은  "한우와 육우가 분리되어 자조금을 시행하고 있듯이, 우리 토종닭도 육계와 분리해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 대의원은 "소비홍보촉진으로  토종닭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토종닭자조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해 나아가겠다"고 말하고, "토종닭 관련산업 모두가 똘똘 뭉쳐서 토종닭 자조금이 시행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회장은 “협회가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두 번째 정기총회를 맞게 된만큼, 모든 회원, 대의원이 협회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고 회원의 단합을 강조하고 “2010년에는 토종닭인증제 등 여러사업을 실시하는 해로 어느 해보다  힘든 일이 많겠지만 힘든 가운데에서 열과 성을 다한다면 우리가 기대했던 미래가 활짝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가 발을 붙히지 못하도록 회원 모두가  차단방역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한국토종닭산업발전과 농업경쟁력강화를 통하여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문정진 상임 부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여 받았고 가축방역을 통하여 농림수산식품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경북지회 배신국 지회장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