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초일류식품종합 그룹으로 도약에 혼신을 다하는서부사료·트루라이프

파란알 2007. 7. 6. 12:40

 


축산불모지 시절이었던 1960년대 초에 곡물업과 양계업을 했던 서부사료 정규봉 창업주는 당시 미국 타임지에 곡물을 골고루 혼합해 닭에게 먹이로 준다는 우리나라에 사료라는 낱말이나 개념조차 없어 그 당시로는 매우 생소한 기사를 본 것이 오래도록 뇌리에 남으며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남다른 혜안을 지녔던 정규봉 창업주는 나름의 방법으로 여러 잡곡을 혼합해 시험구와 대조구로 나누어 시험급여를 해본 결과 곡물을 혼합해 급여한 시험구의 닭들이 성장발육이 빠르고 알을 생산하는 양이 대조구에 비해 월등하다는 사실을 비교 분석한 후 사료회사 설립을 굳힌다.

 

그 당시 최신설비를 외국에서 들여와 신촌에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양계사료를 생산을 시작한 후 69년 주식회사 서부사료 법인을 설립한 것이 우리나라 배합사료 효시로 축산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서부사료에서 생산하는 배합사료의 기본포물레이션은 여느사료와 비슷하지만 4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란계의 산란능력을 극대화하는 각종 영양요소를 첨가해 사양가들이 사용하면서 만족도를 높이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생산부터 출하까지 공정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로 양질의 배합사료를 출하하고 있으며 사료품질향상을 위해 시험·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신촌과 동교동을 거쳐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으로 이전한 후 84년부터 정세진 현 대표이사가  취임을 하면서 평소 선친의 기업이념인 봉사, 성실, 정직을 사훈으로 삼고 이를 확대 실천해 나가는 변신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세진 대표이사는 서부사료·트루라이프에 근무하고있는 88명의 임, 직원 모두 전인적인 인격형성과 경영자적 능력함양에 주안점을 두고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재정과 시간을 투자하며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사원교육전담팀을 두고 회사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서부사료·트루라이프는 월별, 분기별 교육을 통해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 할 수 있는 이타적 마음이 몸에서 배어나오게 하는 인격함양교육과 창의성을 갖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사원이 지녀야할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동적인 자세를 벗고 능동적으로 매사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해 사원으로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의 자세와 눈높이를 갖고 업무를 추진 할 수 있는 경영마인드를 교육을 통해 전 사원에게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서부사료·트루라이프에 입사한 사원들은 회사에서 선정한 기본필독서 3권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얻어진 지식과 정보를 생활과 업무에 얼마만큼 활용하고 적용하느냐를 동료와 상사에게서 평가받으며 적용범위를 넓혀 나가고있다.

 

승진시에는 더 많은 선정도서를 읽어야 하고 사무동 2층에 일정 장서를 갖추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을 마련해 점심시간과 일과 후에 개방, 전사원에게 독서의 생활화를 권장하고있다.

 

또한 사료영업팀 임, 직원은 자사에서 생산한 사료를 단순히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농장의 사양, 질병, 환기관리 등 전반적인 농장경영관리컨설팅을 통해 사양가들이 농장을 운영하면서 놓치기 쉽고 비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부분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정확하게 진단해 효과적인 관리운영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사양기법을 체득하게 컨설팅 해 줌으로 농장 소득증대와 경쟁력제고를 높이는 일에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서고 있다.

 

서부사료는 올 1월 초일류식품 종합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주)트루라이프를 설립하고 식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rue Food, True Life"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국민의 식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보겠다는 정세진 대표이사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트루라이프의 주력상품은 신선한 계란이다.
오늘 닭이 낳은 계란을 오늘 먹을 수 있는"오늘먹는 계란"은 완벽한 위생관리와 신속한 냉장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3년간 테스트마케팅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늘먹는계란"은 닭이 알을 낳은 지 24시간 안에 농장에서 가정까지 직접배달 하고, 운송과정에서 신선도 유지를 위해 5℃ 냉장차량으로 운송하고 보냉가방, 아이스팩에 담아 가정 냉장고에 들어갈 때까지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서 파견한 Farm Consultant 가 닭의 사육관리와 계사환경을 총괄관리하고 있으며 정부공인 HACCP 인증사료(무항생제, 무산란촉진제, 무책색제)를 먹은 건강한 닭이 낳은 계란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농장, 생산자, 생산일자를 표기하여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였고, 계란품질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100% 교환해 주는 상품보장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계란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기적인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3억원 생산물처리 보험에 가입하는 등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위생적인 계란공급을 하는데 필요한 구비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트루라이프의 얼굴 상품인 것이다.
유통을 담당하는 사원들은 식품과 건강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후 건강컨설던트로 필드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식시키며 트루라이프에서 내놓은 "오늘먹는 신선한 계란"과 "오늘먹는 유정란"이 서울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양천구, 구로구 지역 주민들에게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정세진 대표이사는 설명한다.

 

현재 서울일부지역에 국한되어 있어 타지역 주민이 구전을 통해 "오늘먹는 계란" 주문을 의뢰 할 때 배달할 수 없어 난감하지만 납품지역을 확대해 전국 어느 지역에서 주문의뢰가 와도 배송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4,800만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식품종합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빙계란을 만드는 회사에 걸맞게 친환경 회사로 단장한 서부사료· 트루라이프는 이웃주민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 먼지, 냄새를 차단하는 시설을 완벽하게 갖췄으며, 사내 곳곳에 나무와 꽃을 많이 심어 정원화 해 인천시에서 친환경모범회사로 선정해 표창하기도 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서부사료·트루라이프는 독거노인을 돌보는 일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정세진 대표이사는 기독교 실업인협회(CBMC)임원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극동방송 운영위원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