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 인증과 위상정립에 전력투구
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2월14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44명중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정기총회는 무등록 종계척결, 토종닭인증, 협회조직체계강화, 사단법인추진 등에 관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협회를 이끌어갈 2대 회장에 소래영농조합 김연수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두영 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회원을 중심으로 토종닭산업발전을 위해 힘쓰고, 각자 맡은바 자리에서 토종닭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수한 품질을 위해 토종닭 육종·개발에 매진하자고 강조하고, 전근대적인 생산방법과 과 유통질서를 조속히 현대화하는 한편 토종닭 닭고기 품질향상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유통관리로 외래닭과 차별화된 토종닭 고유의 맛과 영양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소비저변을 확대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로 토종닭 사육인의 권익과 이익창출에 이바지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토종닭은 품질이 우수하지만 농가규모가 영세해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토종닭이 한우처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위상정립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연수 신임회장은 가금관련 학회, 전문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토종닭인증기준을 우선 정립하고 당국에 인증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1975년 광주에서 오리농장을 경영하며 축산업에 뛰어든 김연수 신임회장은 1980년 경기도 소래읍으로 농장을 이전하고 소래축산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우리나라 토종닭과 오골계 종계사업과 부화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1986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서 부화장을 운영하다 1996년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으로 부화장을 증축이전 한다.
사육수수 증가로 2001년 파주시 덕천리에 7,000평 청정농장을 개축하고 조직적인 생산과 출하를 위해 소래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했다.
2002년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닭고기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국가대표 축국선수 훈련장인 파주트레이닝센터에 토종닭, 오골계, 오리납품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3년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2006년 2월에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는 등 안전한 계산물 생산에 남다른 열정을 지닌 장본인 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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