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11월 계란시장 전망

파란알 2007. 10. 25. 14:03

상승세 꺽여 약보합 시장 형성될 듯
 

개황
8월에 연거푸 상승세를 탔던 난가는 9월초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후여건이 생산하기에 좋아지자 큰알의 생산물량이 크게 늘었다.
체화물량이 늘어나자 산지에서의 집란시 DC폭이 다소 늘어나기도 했다. 체화물량은 전국의 유통매장에서 할인판매행사를 통해 소진시키기도 했으나 9월 사육수수는 전년 동월 보다 3.6% 증가한 5천7백3십6만수이고 9월에서 11월사이 계란생산에 가담할 신계군수는 6백7십3만 9천수로 전년동기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계란생산기반이 점점 강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할인판매로도 과잉 생산된 물량이 소진되지 못하자 9월 28일 전국 7개 권역에서 일제히 특란이 6원 인하조치 되기도 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평소보다 30%이상 늘어난 물량이 움직인 후 계란시장은 일시적 소강상태에 빠졌으나 생산에 가담하는 신계군이 늘어났고 계절적 영향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하는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계란가격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추석이후 10여일 지나면서 계란시장은 기지개를 펴며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가공업체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 났고 구운계란 시장이 성수기를 맞으면서 대란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반면 일시적으로 고르지 못한 기후가 생산성을 저하시켜 10월 8일 전국의 난가는 등급에 따라 2원에서 8원까지 인상됐다.
10월 8일 난가 인상조치의 두드러진 것은 중, 소, 경란 등 잔알의 가격이 6원에서 8원으로   크게 오른 점이다.

통계
8월의 산란사료 생산량은 153,932톤이다. 이는 전월에 비해 3.73% 늘어난 양이며 전년 동월에 비해 1.73% 줄어든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산란전기사료는 3,971톤이다. 이는 전월에비해 8.98% 줄었고 전년 동월에 비해 12.93% 줄어들었다.
산란중기사료는 16,648톤이다. 이양은 전월에 비해 3.04% 늘어난 양이며 전년동월에 비해 21.3% 늘어난 양이다. 산란말기 사료는 3,061톤으로 전월에 비해 17% 줄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 16.47% 늘어났다.
산란종계사료는 2,698톤으로 전월에 비해 12.51% 늘어났고 전년 동월 보다 24.67% 증가한 양이다.

전망
11월에는 그동안의 상승세를 멈추고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까지 육추사료 생산량은 202,9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난가가 오르면서 농가에서는 노계출하가 원활하지 않아 8월 산란말기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한 11월, 12월 생산잠재력도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생산이 공급을 앞지르는 수급불균형 현상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산지에서는 큰알의 체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고 유통업체의 확보물량도 많아 특란의 잉여물량은 크게 늘고 잔알도 늘면서 과잉공급현상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난가 상승세가 한풀 꺽이며 약보합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