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황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월 셋째주초에 육계가격은 kg당 1,000원대를 유지하다 20일부터 세자리수로 떨어지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연휴가 끝난후 소강국면에 들어간 시장은 매기가 뚝 떨어져 9월 28, 29일 양일간 최저가인 세미 kg/ 840원, 얼치기 kg/ 740원, 하이브로kg/640원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미리 출하된 양이 많았고 연휴 때 출하하지 못했던 닭이 커버린 상태에서 연휴가 끝나자마자 출하적기를 놓친 대닭출하가 홍수를 이뤄 연휴직후 하이브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지만 연휴이후 닭고기 소비가 다시 늘어나면서 10월 1일부터 가격이 다시 올랐다. 그러나 산지에서 생계 매입시 실제 매입가격은 고시가격보다 100원∼200원 DC가 이뤄지기도 했다.
가을로 들어서서 치킨외식업체와 2kg 이상 대닭을 취급하는 외식업체에서의 매출은 꾸준하나 생계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저가현상을 타파할 돌파구가 없어 생산비를 밑도는 시세가 오르내리고 있다.
종계 생산 잠재력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육용실용계 가격이 1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올 종계 입식수수는 9월현재 481만5천수로 전년동기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증가폭으로 금년 실용계 생산 잠재력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11월부터 08년 상반기까지 월 5천만수 이상 육용 실용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계
8월 육계사료 생산량은 159,762톤이다. 이양은 전월에 비해 22.29% 줄어든 양이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5.52% 늘어난 양이다.
육계전기사료는 83,906톤이다. 이는 전월에 비해 27.1% 줄어든 것이며 전년동월보다 5.93% 늘어난 양이다.
육계후기사료는 69,180톤으로 전월보다 23.48% 줄었고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8.07% 늘어났다.
육계종계사료는 20,259톤이다. 이는 전월에 비해 1.04% 늘어난 양이고 전년 동월에 비해 3.49% 줄어든 것이다.
전망
10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도 높아, 11월 사육수수도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중순에 가격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닭고기 공급이 많아 냉동 비축물량 소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원종계 수입이 증가하면서 올해 입식된 종계수수가 전년보다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 2008년 3월까지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사육수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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