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유통업계

한국계란유통협회 제2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파란알 2007. 11. 14. 09:41

 
300여 회원 안전한 계란 생산과 유통 결의   
   
 

 

한국계란유통협회는 06년에 이어 10월 28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미사리 올림픽 조정경기장에서 제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7개 지부회원 300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한국계란유통협회 최홍근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높아져 가는 축산업의 위상과 더불어 완전영양식품인 계란의 위상도 점점 높아져 지난해 계란시장이 1조2천억 시장으로 성장해 농림분야 6대 생산품으로 자리잡아 명실상부한 우리국민의 먹거리의 한 축으로 든든히 자리매김 하였다" 고 말하고 "이러한 성장이 있기까지는 정부와 관련단체 그리고 생산농가와 더불어 새벽길을 마다하지 않고 생산현장에서 소비자에게 계란을 공급한 여기 모인 계란 유통인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홍근 회장은 "앞으로 우리 계란 유통인들은 더욱더 깨끗하고 안전한 계란을 생산, 유통하고 선진유통체계와 유통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개선해나가 소비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농림부 이상길 축산국장은 축하 메세지를 통해 " 그 동안 우리양계산업은 규모화, 현대화 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오면서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와 더불어 계란유통도 한국계란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신선란을 공급할 수 있는 선진화된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FTA 등 국제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계란유통인들을 치하했다.
이상길 국장은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HPAI는 우리양계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던 아픔을 되새기며, 금년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양계농가와 관련업계가 한마음이 되어 질병을 막아내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한국계란유통협회가 새로운 각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홍근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육대회 본부장직을 맡아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김학수 본부장을 비롯하여 6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였고 계란유통협회 발전과 계란소비확대에 크게 기여한 경인지부 임양빈 지부장을 비롯해 15명에게 협회장상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