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유통업계

계란, 크게 오른 산지집란가격 소비자가격에 반영안돼

파란알 2007. 11. 23. 17:26


 

 

상승세를 타고있는 난가는 11월 23일 서울, 부산, 대구, 전주, 대전, 영주지역에서 전등급 5원씩 인상돼 금년 들어 가장 높은 시세가 형성됐다.
산지에서는 계란생산이 감소되고 있으나 대형마트에서 일제히 할인판매에 들어가 계란 소비량이 증가한 것이다.
계란특성상 6등급을 전부 확보해야 원활히 납품할 수 있는데 잔알 생산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유통업체에서 물량확보를 위한 산지에서 집란량이 늘어나는 가수요가 일어난 것도 계란가격을 부추킨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집란 가격이 오른만큼 소비자가격에  반영이 되지 못하고 있다. 대형할인마트 들의 과당경쟁으로 고객을 유치하려는 마트마다 세일행사를 자주 열고 세일시 미끼 상품 품목으로 계란을 선호해 이들 마트에 납품하는 계란유통업체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납품하는 실정이라 가격반영은커녕 세일행사로 행사물량을 납품하는 유통업체는 큰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