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재

축산가자재 전문업체 (주)다르마 조형환 대표

파란알 2007. 11. 27. 15:10

품질우선, 서비스우선, 고객우선 내세운 든든한 파트너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다르마 조형환 대표가 첫 직장으로 발을 들여놓은 곳은 축산기자재 유통업체였다. 입사 후 3개월이 지나면서 축산기자재를 농가에 보급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하게된다.
5년여를 항상 곧은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국·내외 유수 기자재를 농가에 보급하면서 신뢰와 믿음이 돈독해지자 당시 조형환 대표에게 사양가들이 전화나 방문을 농장의 여러 부문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창업을 결심한 후 5년6개월의 직장생활을 접고 1996년 5월 일신축산을 설립해  기성 축산기자재를 보급한다.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기자재를 농가에 보급하면서 사양가들의 사양후기를 귀담아 듣고 사용 중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제조업체에 요구하면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조형환 대표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십수년이상 기자재를 제조해온 경력을 앞세우며 자신이 만든 제품은 가장 완벽한 제품이라는 자만심에 젖어있어 조형환 대표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보완·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당시 대다수 제조업체의 상황이었다.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품질이 개선된 제품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기기에는 너무 많은 걸림돌이 있자 조형환 대표는 제품을 직접 만들기 시작한다.
처음 손을 댄 것이 자동급이기 콘트롤러와  휀 콘트롤박스 개발이었다. 이전의 콘트롤 박스는 축산농가에서 사용빈도가 아주 낮은 불필요한 장치가 많이 장착돼 사양가들이 사용하면서 혼선을 초래하거나 실수로 오작동이 발생하는 일이 빈번해지는 것을 방지한 사양가들이 필요한 핵심부분 기능만 작동하도록 한 개량 콘트롤러였다.
1998년에 개발한 콘트롤 박스는 사양가들이 사용에 편리성을 추구한 제품이어서 동종업계에서 (주)다르마의 콘트롤 박스를 복제한 카피제품이 지금까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1999년 4월 (주)다르마로 법인전환을 하고 제조품목을 다양화 한 조형환 대표는 20" 휀 셔터를 개발하고 2,000년부터 무역업무를 개시해 휀, 닙플 등을 수입해 국내 축산 농가에 보급하는 종합기자재 회사로 발돋음하기 시작한다.
양축농가에 닙플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국내에서 제조해 수입대체 품목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제조를 시도했다.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든 시제품의 불량률은 1,000개당 5개 발생하는 수준까지 끌어 올렸으나 외국의 닙플제품은 100,000개 중 1개의 불량품도 발생하지 않는 것에 비해 서는 불량율이 높아 닙플제조는 보류한 상태이다.
사양가의 불편함을 개선시키기 위한 조형환 대표의 남다른 노력은 계속돼 디스크형 자동급이 시스템중 코너부픔을 프라스틱제품으로 대처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코너부품은 다이케스팅 제품으로 사용중 사료를 강제 이동하면서 코너내부에 사료에서 배출되는 습기가 사료 잔량과 함께 코너내부에 잔존하게 되고 습기가 잔존사료를 부폐하게하고 다이케스팅 내부를 부식시켜 급이를 위해 시스템을 작동하며  신선한사료가 이동하면서 코너에 남아있는 부폐된 사료와 섞여 결국 이 사료를 닭이 먹게돼 건강을 해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식으로 인한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과 오염사료로 인한 닭의 건강을 해치는 일을 막기 위해 대처한 프라스틱 코너는 대당 제조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용하는 농가는 급이시스템 고장이 적어지고, 제작·설치하는 업체는 부식이 없어 사용기간이 길어져 이로 인한 사후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양계, 양돈 급수시스템, 환기시스템, 난방시스템, 안개분무시스템, 자동급이기시스템 등 종합기자재 판매와 설비를 보급하고 있는 (주)다르마는 앞으로 쿨링패드 설비보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갈바스틸재질에 갈색코팅된 MFP 제품과 스텐리스스틸(Aisi316) 재질로 부식성이 심한 양돈장을 위한 제품으로 시공하는 MFX 제품은 어느 곳에서나 PERICOOL 쿨링패드를 설치하기 쉽게 디자인 되어 있어 축산농가에 보급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부품인 패드는 과거에는 국내에서 제조되었으나 지금은 생산하는 곳이 없어 태국과 호주에서 들여와 제작·설비하고있다.
현재 축산농가에 보급률이 5%미만이어서 쿨링환기시스템 시장잠재력이 무한하다는 것이 (주)다르마 조형환 대표의 주장이다.
또한 쿨링환기시스템은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체에  반드시 시설해야 할 필수환기시스템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어  장래가 매우 밝다는 것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무더운 여름철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가 적은 것에 비해 온도를 크게 낮추는 쿨링패드는 축산농가과 산업체에서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새로운 환기시스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4월 전북 익산시 금강동 1127-6번지에 부지 1,200평을 매입하고 사무동, 제조공장, 물류창고 등 500평을 지어 사세를 확장한 (주)다르마는 조영환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상의 기자재보급과 설비시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 목표한 만큼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지난해 매출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조형환 대표는 마라토너로 각종 풀코스(42.195km)와 하프마라톤(21.097km) 대회에 매년 10회 이상 참가해 우수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히말리아에 등정해 7.000m급 고지를 오르기도 했던 전문 산악인이며 지금도 암벽등반과 빙벽등반을 즐기기도 한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암벽등반이나 마라톤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은 자신을 채찍질하며 안주하기 쉽고 편안해지려는 스스로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방편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늘 긴장하고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선다. 버거운 큰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기 위해 자신을 담금질한다.
올라야할 산에 골이 깊으면 흘리는 땀의 양이 많지만 정상에 오르면 성취감 또한 크기에 그는 오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