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파워 온풍기 저비용 고효율 축산명품
충청남도 서천이 고향인 삼성산업 강신용 대표는 전자분야를 공부한 후 삼성전자에 입사한다.
입사 3년차에 접어든 어느날 가까운 친구의 제안으로 1987년 가정용 기름보일러 제조회사인 현대정밀공업을 창업하면서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보일러 회사를 운영할 당시 국내 축산업계는 중흥기를 맞으며 정부에서는 축산농가에 대대적인 자금을 지원해 전근대적이고 노후된 농장시설을 현대적인 시설로 탈바꿈하던 시절이어서 축산농가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적인 축산 기자재를 많이 보급됐던 때였고 겨울철이 되면 축사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순간가열로 빠른 시간 내에 일정온도까지 끌어올리는 열풍기가 대대적으로 보급되고 있었다.
기름보일러 가열방식을 응용해 1988년 대포식 기름열풍기를 개발한데 이어 이듬해에 대포식 열풍기의 단점을 보완 설계한 신형열풍기 개발에 성공한 강신용 대표는 열풍기전문 제조회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납품하며 열풍기 제조업체로 변신하게된다.
매년 6∼7,000대를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6년간 납품하다 1995년 상호를 삼성산업으로 변경하고 초절전형이면서 최대열량 100,000㎉를 내는 모델 PW-1000 삼성파워온풍기를 개발하고 직접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삼성파워온풍기는 초고속 순간난방으로 축사내 최적의 환경을 유지시켜준다. 유럽안전기술에 의해 설계, 제조되어 적은 연료로 열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국내 동급제품 중 최고의 열량을 내는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연료비는 20%이상 절약이 가능하고 99%의 연소로 냄새가 나지 않아 축사내 공기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했으며 특수강판과 이중 특수도료로 도포해 오랜기간 사용해도 외관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는다 것이 삼성 파워온풍기의 특징이라는 강신용 대표의 설명이다.
국내 축산농가 특성에 맞는 멀티파워 휀 개발 보급
이와 함께 삼성산업은 2000년부터 축사전용 40" 휀을 출시해 보급하고 있다. 국내 축산업여건은 좁은 땅에서 많은 수의 가축을 밀집사육하야 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축사환경이 매우 열약하다.
고밀도 사육으로 인해 축사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모니아, 메칠메르캅탄, 황화수소, 황화메칠 등이 축사내 주요 오염원으로 등장하면서 생산성저하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닭은 소, 돼지보다 산소 소비량은 2.3배,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2.2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유해가스를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주입해 주는 환기관리가 필요하다.
부적절한 환기는 산소부족과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질식, 열스트레스, 유해가스 중독 등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폐사율이 높게되고 가축 건강과 사양에 있어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사육자와 가축의 안전과 복지 및 사업 수익성 등은 계사 환기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적절하게 계사 환기가 설계되었는지, 용도가 바뀐 건물이라면 현재 사육되고 있는 가축에게 적합한 방식인지, 건물에 추가된 구조물이 있으면 이에 적합하게 환기방식도 바뀌었는지,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이 있는지, 환기시스템들은 잘 정비되고 유지되고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생산성과 직결되는 문제 중 하나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양가들은 환기의 중요성을 간과한 농장관리미흡으로 원가상승요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삼성산업 강신용 대표는 축산농가에서 환기에 대해 문의를 해 올 때마다 농장특성에 맞는 환기관리에 대해 십여년간 컨설팅을 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축사구조에 적합한 휀을 개발·상용화 한 것이다.
삼성산업 멀티파워 40"(1000)시리즈 제품은 동급 휀에 비해 최대 풍량을 자랑한다. 작동시 전기료와 소음을 반으로 줄인 대신 풍량은 2배로 늘린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후레임과 날개를 사출 성형하여 수명이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축사환경에 따라 외부공기량을 자유자재로 자동조절 하는 인공지능 센서의 기능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방수모터를 사용해 감전사고 요인이 없으며 먼지, 가스, 습기 등 이 물질로 인한 오작동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하고 견고한 제품으로 축산농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자사주력제품 중국수출에 이어 유럽공략
삼성산업의 주력 제품인 삼성파워온풍기와 삼성멀티파워휀은 국내에서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크게 호평 받고 있다.
중국 상하이와 천진 지역의 축산농가에 파워온풍기 1,000대, 멀티파워 휀은 600대가 보급되어 양축농가 사양가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이 검증돼 매년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삼성산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유럽공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유럽수출을 위해 C,E 인증을 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시장조사를 위해 지난 10월 하순에 유럽을 다녀오기도 했다.
강신용 대표는 최근에 신제품 24" 벽면용 멀티 휀과 역풍을 방지하는 에어인렛을 출시했다.
휀의 종류가 다양해져 축사규모에 따라 용량이 알맞은 휀을 농가에서 용도에 맞는 휀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에어인렛 장착으로 축사에 불필요한 역풍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함으로 보다 환기관리가 용이해지게 됐다.
닙플개발을 마쳐 곧 신제품을 선보일 삼성산업은 얼마만큼 효율적인 제품인가, 성심을 다해 만들었는가, 어떻게 만들어야 사양가들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생산원가 절감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을까 를 항상 생각하는 장인정신을 갖고 성심을 다해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7대전국제 축산박람회에서 자사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 받았고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1년 경기도 시흥시 산현동 7번지 1,500평 부지에 270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우수한 축산기자재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강신용 대표는 철저한 품질점검과 설비 후 완벽한 사후관리로 사양가들이 믿고 의지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친근한 벗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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