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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팜, 홍삼란, 커리판, 죽염란, 등 27,900불 미국 수출

파란알 2007. 12. 31. 15:48
           
 
         알가공품 미국 처녀수출

경상북도 고령군 소재 알가공품 회사인 에그팜은 알가공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을 개척 하였다. 이번 수출은 금년 3.22∼3.23일 미국 LA에서 열린 LA Korea Trade Expo 2007(한국 우수상품ㆍ특산품 전시회)에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수출상담이 이루어져 주문받은 물량의 일부인 66천개 24,900$어치를 12.14일 미국으로 처음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홍삼란, 커피란, 죽염란, 구운란, 자연 송이란 등 총 5개 품목으로 미국농무성(USDA), 미국식품의 약국(FDA)으로부터 수출승인을 모두 마친 상태로 현재 국제특허 출원과 함께 미국에 상표등록도하여 2008년 1월 중순부터는 매주 10만$씩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조재홍 사장은 무엇보다도 각고의 노력끝에 개발한 제품이 미주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수출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하였다.

에그팜 조재홍 사장은 2004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 알가공업 공장을 설립한 후 그 동안 전란액, 난황, 난백 등을 주로 생산하다가 계란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년간 연구 끝에 알가열성형제품을 개발하여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었으며 미국 수출길을 열게된 알가열성형제품은 국내에서 훼미리마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백화점 등에 납품 판매하고 있으며, 12.3일에는 육군복지근무지원단과 2008년 군납 납품계약도 체결하여 국군장병들이 영양과 맛을 겸비한 알가공품을 먹어 체력이 튼튼해 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 동안 조재홍 사장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서 금년 9.1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한국상품전시회에 참가 하여 일본 每日放送에 홍삼란, 커피란 등 자사 알가공품이 방영된 후 납품 희망업체가 증가하여 12.1일 일본대형슈퍼 다이에와 훈제란 등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최대의 송이 판매업체 京丹波가 자연송이란 등에 대한 납품을 요청 받아 수출상담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東京, 大阪 등에 있는 일본 최대의 도시락업체 吉野에서 월 3,000만엔 어치의 납품을 요청받고 있으며, 이외 인도,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에도 제품의 샘플을 발송하여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홍 사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캐나다, 북미, 유럽으로 수출국을 더욱 다변화하여 우리 경북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새로운 실크로드 개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경상북도 축산경영과 장원혁과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알가공품의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에그팜의 제2공장 건립에 따른 자금지원 등을 통하여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축산물 브랜드전 등 축산식품 전시에 참여시켜 경북 축산물의 우수성과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