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 계란 육계 시장동향 1/11

파란알 2008. 1. 11. 15:02
 
     계란, 생산감소로 오름세 육계, 예상보다 생산성 저하

난가가 인상됐다. 지역간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되었고 지방의 중소 유통마트에서 계란할인 판매로 체화물량이 소진되면서 부족현상이 발생한 것이 가격을 부추킨 것이다.
서울, 영주, 부산, 대구, 전주, 광주, 충남, 충북 등에서 품목에 따라 5원에서 8원 인상되었다. 높낮이 폭이 커진 기온차이가 산지에서는 생산성 저하현상을 보이고 있다.
계획생산을 하는 일부농가에서는 목표치보다 계란이 적게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업체의 주문한 만큼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
이번 주말에 한파가 몰려오면 다시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유통업체에서는 보유물량을 확보하려는 가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서울 육계가격은 세미, 얼치기, 하이브로 각각 kg/1,540원으로 고시돼 하향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평년보다 다소 기온이 오르면서 증체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나 작업물량이 늘어나 품목별로 kg당 100원씩 인하된 것으로 보인다.
금년1/4분기 실용계 생산잠재력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1, 2월에는 관측치를 밑도는 생산차질로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중론이다.
한파 예고가 있어 다음주에는 출하시기가 늦어지면서 작업물량은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산지에서의 출하물량 증·감이 다음주 육계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