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농림부, 농식품 수출확대 해외 수출간담회

파란알 2008. 2. 12. 10:11
 
       현장 목소리 담아 농식품수출의 비전 마련

농림부는 미래 농정의 성장동력화를 위해 현재 수립 중에 있는 농식품 중장기 수출대책에 대한 해외 수출관계자의 의견 청취를 위해 주력수출시장인 일본(도쿄, 오사카)과 중국(상하이)에서 현지 수출간담회를 개최(2.11~2.15)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등 현지 공관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간담회는 현지수입업체 와 유통업체는 물론, 대사관과 문화원관계자, 교민단체 등 농식품수출과 관련되는 현지관계자가 모두 참석하여 우리농식품 수출의 장애요인과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교환 한다.

농림부가 연초부터 이처럼 적극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농식품수출을 통해 농산물생산과 식품가공, 전통문화를 연계한 6차산업화를 실현시킴으로서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함께, 농식품수출을 DDA/FTA 등 개방화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직접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듣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지난해 전반적인 수출증가세(9.9%)에도 불구하고 김치기생충알파동('05)과 포지티브리스트실시에 따른 검역강화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세(△0.8%)를 기록중인 주력수출시장인 일본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점을 확인·보완하여 적극적으로 수출증대 노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농림부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금년에 개최되는 북경올림픽 등과 연계하여 현지 부유층 등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방안 모색이 금번 간담회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림부는 이번에 수렴한 의견 등을 토대로 금년 4월초 농식품수출확대중장기종합대책을 최종확정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