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총 조사물량은 70천건으로 늘리고 조사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정밀분석 비율도 높인다.
* 전체 조사물량 : ('06) 66천건 → ('07) 68 → ('08) 70
· 정밀분석(비율) : ('06) 24천건(36.4%) → (‘07) 40(58.8) → ('08) 46(65.7)
· 간이분석 : ('06) 42천건 → ('07) 28천건 → ('08) 24
안전성조사 품목수와 잔류농약 성분수를 늘려 안전성관리 관리수준도 강화하였다. 조사대상 농산물은 그 동안의 생산량, 부적합율 등을 감안하여 녹차, 봄동배추, 녹두 등 10품목을 늘려 작년 150개 품목에서 금년도에는 16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잔류농약 성분조사도 판매량, 독성,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품목중심으로 조정하는 한편, 작년보다 Aldicarb, Butachlor 등 10성분을 추가하여 160성분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내용과 항목은 생산 및 소비량 추이, 생식(生食)여부, 안전성관리수준 등을 감안하여 중점관리품목, 기본관리품목, 지역특산물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하고 조사범위를 확대하였다. 깻잎, 부추 등 생식으로 소비되고 지속적 안전관리가 필요한 30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여 조사(7천건)
쌀, 배추 등 국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7개 품목을 기본관리 품목으로 정하여 유통·판매단계에서 모니터링(5천건)
녹차, 감귤 등 지역특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확대(5.5천건)
파프리카, 배 등 주요 수출농산물 안전성조사 강화(4천건)
친환경·GAP 등 인증 농산물 사후관리 강화(11천건)
그외 쌀소득보전 직불(2,250건), 인삼(1250건), 학교급식(800건), 농자재·재배환경 유해물질 모니터링(600건) 등
한편, 생산단계 잔류농약 안전성 관리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분석시설·인력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안전성관리 효율화를 위한 시험연구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하였다.
금년말까지 지역정밀분석실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인력·장비를 대폭 보강하여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조사를 전담토록 육성할 계획이다.
- 정밀분석실 현황('07말) : 24개소(지원분석실 9, 지역분석실 15)
한편, 생산단계 잔류농약 허용기준 설정확대, 잔류농약 동시 다성분분석법 개선, 농식품 곰팡이독소 잔류실태연구 등 농식품의 안전성관리 시험연구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