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유통뉴스

소비자 트랜드변화로 소포장 계란 증가추세

파란알 2008. 2. 20. 13:04
 
      식품안전성에 대한 관심 높아져

대형할인매장이나 식자재업체, 단체급식업체에서의 계란구매방법은 산란계농장에서 직접구매하는 직거래 방식, 계란유통업체로부터 구입하는 방식, 대규모 산란계농장이나 양계농협 등 민간의 계란집하장을 통하여 직접구입하는 방식,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구입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계란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평균 구입량은 300∼400판(9,000∼12,000개)씩 1주일에 3회에서 6회 구입하고 있다. 계란 납품가격은 시세변동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변동가격제와 생산원가에 마진을 더한 고정가격제로 대별되고 있는데 변동가격제는 시장조사가격을 기준해 포장, 유통물류비용과 마진을 포함하여 납품가격을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마트 특히 할인점간의 과당경쟁과 계란납품업체간의 경쟁을 교묘히 이용한 가격인하, 할인판매, 납품가격이 산지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납품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생산량 과다로 체화현상이 심화되어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유통업자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된다.
계란 소비트랜드가 변화되면서 30개들이 일반 판란의 수요가 줄고 있다. 30구 판란 주 고객층은 주로 40∼50대의 가정주부가 대부분이다.
10구, 15구, 20구 소포장 캡슐란은 주로 기능성계란, 친환경농법에 의해 생산된 계란으로 주로 20∼30대의 주부가 선호하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 판란보다 개당 30원∼70원가량 높은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최근들어 가족수가 적어지는 핵가족화 현상으로 농산물의 포장단위가 소포장 위주로 이뤼지고 있는데 계란의 경우도 30개들이 판란의 수요는 줄어드는 대신 10∼15구의 소포장 계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식품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앞으로 기능성 브랜드란 소비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