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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식중독 방지를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파란알 2008. 2. 21. 08:59
 
     여러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는 것 차단 목적

식약청과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에서 식중독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타교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학교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Early Warning System)』을 구축하고 2008년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은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전국의 초. 중. 고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의 학교와 급식관련 업체현황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특정 학교의 식중독 사고가 여러 지역의 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경보시스템은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해당업체가 다른 학교로의 납품현황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식중독 발생 원인에 대한 관련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용이하게 하고, 식중독 확산 가능성이 있는 학교에 대하여 식중독 주의경보를 발동하여 해당학교로 하여금 식재료 검수 및 조리온도 관리강화 등의 예방 조치를 미리 실시하게 함으로써 학교 식중독 사고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다.
식약청과 교육인적자원부는 금번 학교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여러 지역의 학교로 식중독 확산을 방지해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각급 학교의 학교장 등 관계자에게 조기경보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과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