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사)대한양계협회 18대회장에 이준동 후보 당선

파란알 2008. 2. 28. 07:49
자강불식( 自强不息)자세로 양계인들 귄익과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

대한양계협회는 2월 26일 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8정기총회를 통해 제18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210명중 175명이 참석해 이준동 후보가 102표를 얻어 66표를 얻은 오세을 후보를 36표 차이로 제치고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이준동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회원의 양계협회로 탈바꿈해 진정으로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피력 했다.
이 신임회장은 양계협회가 해야 할 일과 회원들이 절실하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부, 지회와 전국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회원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 회원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양계협회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국내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원로와 관련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양계관련 전문가를 주축으로 협회자문위원단과 양계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위원단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육계, 종계, 산란계 등 3개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 양계협회 특성상, 상호간의 경쟁관계가 아닌 보완관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의견조율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최상의 공통분모를 찾아내 유기적인 발전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축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양계협회의 위상이 위축되어 있는데 협회임원과 회원 모두가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를 갖고 양계인 귄익과 위상을 높여 나가는 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신임회장은 협회 부회장과 감사선임은 각 분과위원회에 위임하였으며 추후 분과위원회의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며 한달뒤 이·취임식을 거행하게된다.
이준동 신임회장은 충북바이오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주)블루원 대표이사를 맡고있으며 충청북도 농정자문위원으로도 왕성히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친환경 닭고기 공장을 준공하고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에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