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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강화

파란알 2008. 4. 8. 09:37

울산시는 지난 4월2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전북 김제 소재 농장 닭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울산 전역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4월3일 오후 9시를 기해 ‘국가위기관리매뉴얼’에 의거 ‘조류인플루엔자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시, 보건환경연구원, 구·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한 농장 소독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유사시에 대비, 의심축 신고와 신속한 출동 대응으로 초동단계 방역조치를 위한 ‘방역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농장 소독을 위해 전 양계농장에 소독약품 900ℓ를 우선 구입·공급했다.

울산시는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는 타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매일 1회 이상 임상관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 사람, 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등 농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이는 가축 발견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