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4.1일(화)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축검사업무 강화를 위해 신규로 채용한 도축검사원 40명을 전국 도축장에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도축검사원은 축산관련 학과 등을 이수하고 시험을 거쳐 선발된 정예요원들로서, 지난 2.18일부터 3.7일까지 3주간의 도축검사 전문교육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전국 소·돼지 도축장 90개소에 총 280명의 검사인력(시·도 지자체 소속 검사관 130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도축검사원 150명)이 배치되어 도축검사가 한층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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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 본부장이 도축검사원․방역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
도축검사원은 도축검사 인력이 선진국보다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보조인력으로 배치된 것으로, 도축장 당 검사인력이 1.15명(‘06년)에서 3.1명으로 증가된다.(선진국 8~10명 수준)
* 도축검사원은 지자체소속 도축검사관(공무수의사)이 행하는 소, 돼지 등의 도축육에 대한 병변검사 등의 업무를 보조함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그동안 결원상태였던 가축방역사 6명도 같은 날 임용하여,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예찰, 혈청검사, 농장 순회점검 등 방역사업을 담당하도록 현장에 배치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