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권우 전문위원, 김병선 입법심의관 등과 4. 23일 연구현장에서 최근 당면현안에 대해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의는 최근 한미 FTA 국회 비준처리를 앞두고 국제 곡물가격 급등, AI발생, 미국 쇠고기 수입결정 등으로 농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회 상임위 소속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농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개발을 위해 업무협의를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에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추진하는 개혁 추진상황과 농식품 산업화 연구, 에너지 절감기술, 로열티 대응,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등 ‘돈 되는 농업기술 개발·보급계획’을 중심으로 현안을 설명하였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일행은 쌀 와인, 무독 옻술 등을 개발한 양조식품연구센터, 세계 6위 수준의 유전자원을 보유한 농업유전자원센터, 수출 장미·국화를 개발한 화훼온실, 냄새 없는 가축분뇨자원화 연구시설 등을 돌아보며 농진청의 연구성과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일행은 오늘 협의와 연구현장 방문이 위원회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농업기술보급의 최일선 기관인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사업현장도 방문하여 둘러보기로 하였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농업현장의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며, 최근 추진하고 있는 청 개혁을 잘 마무리 하여 ‘세계적인 농업기술개발 보급기관’으로 도약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