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익산, AI해결 위해 전 직원 혼신

파란알 2008. 4. 28. 12:51
   
    자원봉사자 250명 모집, 전북도청, 소방서 봉사자도 참여

익산시가 AI해결을 위해 전 직원이 다시 힘을 모아 24일 살처분에 이어 25일 미착수된 2개소 살처분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이한수 시장,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 공무원 300명, 시의원, 7공수 및 35사단 군병력 150명, 하림직원 100명, 119긴급자원봉사단 80여명 등 670여명은 논산시 연무읍 발생농가 인근인 여산면 두여리 농가의 종계 1만 3천수를 포함하여 용동면, 망성면, 낭산면 등 20개소 농가 닭과 종란 등 84만 5천수를 오후 2시에 일시 살처분·매몰 처리해 추진율 83%를 보였다.

24일 저녁 11시에 작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미착수 2개소가 남아 시는 25일 직원들 중 자원봉사자 250명을 모집해 닭6만9천수와 계란 70만개를 살처분·매몰 처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살처분 작업에는 전북도청 공무원과 소방서 공무원 9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함께 힘을 모았다.

이한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무원이나 시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이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