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경북도, AI 진정 국면

파란알 2008. 5. 6. 09:35
      닭 폐사 신고 크게 줄어

경상북도에서는 5.1일 영천시에서 AI 발생이후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 종식을 위하여 그 동안 발생농장과 위험지역, 역학관련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던 가금류 18,477수와 계란 37만개를 살처분 및 폐기하고 AI 발생의 근원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재래시장에서 토종닭 판매를 금지시키고, 농가 등에서 자가소비용으로 사육하고 있는 토종닭을 현장에서 도태하는 한편 차량방역 및 이동통제 초소 86개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AI 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 5.2일을 기점으로 닭 폐사신고 건수가 줄기 시작하여 5.4일에는 단 한건의 신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 신고건수 : 4.28일 1건, 5.1일 1건. 5.2일 14건, 5.3일 6건

경북도 농수산국장(이태암)은 "5.4일 단 하루 신고가 없었다는 것은 AI 종식에 아주 고무적이기는 하나 소멸되고 있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양계농장에서는 외부인의 농장출입과 차량출입을 최대한 억제시키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취약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영천시에서 발생한 AI 역학적 특성이 재래시장에서 자가소비용으로 구입한 닭에서 발생하였으므로 차량을 이용하여 재래시장을 다니면서 닭을 판매하는 상인에게는 닭을 절대로 구입하지 말고 판매상을 신고하는 등 AI 확산방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AI 발생지역 가금류 사육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살처분 가축과 폐기한 사료 등은 살처분보상금을 지급하고, 경계지역내외에서 이동통제를 받은 농가는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감면, 소득 및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 경계지역내(10km내) : 정책자금 상환기간 2년 연장 및 이자감면
· 경계지역밖(10km밖) : 정책자금 상환기간 2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