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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근 강원인삼 세계명품으로 육성

파란알 2008. 6. 23. 13:51
 
     총322억원을 투자해 6년근 홍삼특화단지 20개 만든다

강원도는 천혜의 청정환경과 인삼재배 최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산지로 급부상하고 있을뿐아니라 안정적 농가소득의 주요 작물로 자리 매김함에 따라 우리도만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최대한 살려 6년근 강원인삼을「전국․세계 명품화」하여 강원농업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금년부터 ’2013까지 총322억원을 투자해 6년근 홍삼특화단지 20개소, 친환경인삼재배 3천ha, 우량묘삼포 70ha를 조성하고 강원인삼 Power Brand를 개발하여「6년근 인삼 생산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수삼 위주의 생산판매 체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및 홍삼가공업체 확대, 강원인삼농협 주변의 강원인삼타운화, 대형유통망확충,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한 홍삼가공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또한, 마케팅·홍보활동 강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 고품질·효능성·진품성·안전성으로 차별화하고, 생산비 절감·생산성향상, 농약사용감축, 우수품종육성 등 강원도형 인삼 명품화 연구·개발을 본격화 하는 등 강원인삼 산업을 전국·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고 외국삼의 저가공세에 대비하여 국내외 경쟁력도 한층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지난해말, 도내 인삼재배 규모는 1,720ha(전국 17,831ha의 9.7%)이며 이중 6년근은 240ha(전국 1,658ha의 15%)로 앞으로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내의 경우 홍천, 횡성, 춘천, 원주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 배면적이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외 수급여건을 감안해 농가에 적정 면적 유지를 당부하는 한편, 인삼공사와 강원인삼농협을 통한 계약재배 확대와 대기업과 MOU체결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로 수급과 가격안정에 중점을 두기로 하였으며, 최근, 한층 강화되고 있는 잔류농약 검사 등을 감안하여 철저한 친환경재배(농산물이력관리 등)로 안전성·청정성을 확보하고, 인삼경작농가에 대한 표준작형(모델) 개발·보급과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전국·세계 6년근 인삼시장을 주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