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소식

무항생제농장 인증받은 박씨농장 박재철 대표

파란알 2008. 6. 23. 15:24

미생물제제로 친환경축산 실현   
  

 

무항생제 닭 육성으로 소득증대 
 

 박씨농장 박재철 대표(왼쪽)와 앤텍바아오 이주헌 차장

충북충주시 금가면 사암리 에서 육계를사육하는 박씨농장 박재철 대표(010-6712-2445)는 공직생활을 접은 뒤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젖소를 5년여 키운 적이 있고 비육우농장을 오랫동안 운영하다 7년전 축종을 바꿔 육계사육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질병, 환경오염, 악취문제가 늘 따라다녀 사양가를 괴롭히고 있다. 박재철 대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동안 각종 약품을 수없이 써봤고 대체제도 많이 사용해 왔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올해 1월 앤텍바이오에서 출시한 슈퍼 미생물제인 뉴크리어와 플러스세븐을 만나고 나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박씨농장에서 지난해 12월6일부터 올 1월 11일 까지 육계 40,000수를 위탁 사육하고, 2월 8일부터 3월 14일 까지 앤텍바이오의 미생물제제를 사용해 39,000수를 사육한 결과, 미생물 제제를 사용했던 사육기간에 육성율이 4.9% 향상됐고 개체당 출하중은 104g 증가했으며, 사육일수가 1일 단축되었고 사료요구율과 생산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좋았음에도 계사내의 급수닙풀이 막혀 닭들이 제대로 물을 먹지 못한 관계로 출하를 앞두고 증체가 둔화돼 생산지수는 257에 머물렀다. 박재철 대표는 출하이후 계사의 급수 닙플을 전부 교체해 앞으로는 생산지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익구조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미생물 제제를 사용했던 사육기간의 육계사육대금 18,652,040원에서 정산대금을 제외한 14,013,440원의 수익을 올려 미생물제제를 사용하지 안았던 기간보다 4,638,070원 수익을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폐사율 감소랬고, 사료 사용량이 약 8% 줄어든 것과 출하율 4% 늘어 보너스로 2,603,600원을 받은 것이 수익증대의 주요요인이다.

 

대체제로 친환경농장으로 탈바꿈 
 

 

박재철 대표는 출하를 끝낸 후 다음 위탁사육을 앞두고 계사관리를 위한 청소와 소독작업에 미생물제제를 이용하고 있다.
출하를 끝내고 난 후 계사내부를 벽과 천정, 급이통, 닙플에 물과 뉴크리어 1000 : 30비율로 희석하여 이물질과 오염요인물질을 깨끗이 씻어낸 후 발효·건조시킨 후에 계사 바닥에 왕겨를 충분히 깔고 물과 뉴크리어 500 : 35 비율로 희석하여 왕겨 위를 충분히 적신 후에 비닐을 씌워 24시간 밀봉하여 왕겨에 유익균이 숙성·발효하게 한 후 바닥이 마른 후에 병아리를 입식 한다.
또한 사료급여시 전기사료에는 톤당 플러스세븐 2kg을 섞어 급여하고 후기사료에는 톤당 0.5kg을 혼합해 급여하고 있다.
박씨농장에서는 IB, ND, 감보로 백신접종을 빠뜨리지 않고 하고있고 농장에 출입하는 외부차량에 살포하는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 외에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고 계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할 때와 급수와 급여시 미생물 제제를 일정비율로 희석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농장환경이 깨끗해지고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이 박재철 대표의 얘기다. 우선 냄새가 사라졌고 질병에서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다. 
 

 딱정벌레가 갉은 계사내부 우레탄 벽면 

또한 계사주위에 들끓던 파리와 딱정벌레도 사라졌다. 뉴크리어를 사용하기 전에는 딱정벌레가 기승을 부려 계사내부 우레탄 벽을 갉거나 폐사계에 붙어 살점을 뜯는 광경을 목격했었는데 딱정벌레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뉴크리어에 있는 미생물이 딱정벌레 성충은 죽이지 못하나 유충을 사멸하는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SJP미생물, 악취잡고 살모넬라, 대장균 사멸
뉴크리어와 플러스세븐의 주성분은 SJP미생물로 이뤄져 있다. SJP미생물은 소화력을 높여주고 유해균을 단시간에 억제시키는 유익균으로 형성시킨 다음에 사료를 섭취한다면 면역력에 의한 자가치유능력으로 설사예방과 폐사 방지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JP미생물은 살균 소독으로도 죽지 않는 악취세균을 제압하는 능력과 위산에 절대 죽지 않는 능력이 있다. 체내에 유입되는 순간 악취세균을 제압함으로 자연히 유익세균의 활성이 촉진된다.
무균상태로 태어난 병아리의 장내생태계가 어떻게 조성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병아리의 장내생태계는 태어나서 먹이와 환경영향에 따라 유해균이 우점되거나, 유익균이 우점이 형성된다. 만약 악취가 심한 계사에서 오염된 계분이나 톱밥, 사료찌꺼기를 섭취한다면 장내생태계는 유해균으로 형성되어 설사로 폐사될 확률이 높다.
또한 농장에서 살균소독제와 항생제사용으로도 폐사율을 줄이지 못하는 원인은 살균소독으로 축사는 물론 축체에 장내유익세균은 죽고 유해균만 번성하여 생명체가 도저히 살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악취가 심한 양돈장이나 양계, 축우농장에 살균소독을 하면 최소한 악취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야 한다. 악취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상승한다면 유익균이 죽어 유익균이 분해야할 축산분뇨를 유해균이 독차지하여 분해하기 때문에 악취가 더 많이 발생한다. 
 SJP미생물은 살균 소독으로도 죽지 않는 악취세균을 제압하는 탁월한 능력과 위산에 절대 죽지 않는 능력이 있어 체내에 유입되는 순간 악취세균을 제압함으로 자연히 유익세균의 활성이 좋아진다.
특히 SJP미생물은 효소(酵素)를 생산하는 효모(酵母)이다. 단 시간에 효소를 만들어 소화효소생산기관에 공급함으로 담즙이나 위산이 생산되어 소화가 촉진됨에 따라 설사가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JP미생물을 발명한 앤텍바이오 박세준 대표이사는 여러 양축농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뉴크리어, 플러스세븐, SOS를 사용하는 사양가들의 체험후기에 의하면 SJP미생물은 설사를 잡고 악취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살모넬라, 대장균은 확실하게 제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박씨농장은 지난해 10월 무항생제 농장인증을 받은 후 계열사인 체리부로 위탁사육 농장으로 무항생제 닭을 생산하고 있으며 부지 5,000평에 6만수를 동시에 사육할 수 있는 120평 계사 6동을 갖추고 있는 제1농장과 700m 떨어진 곳에 같은 계사규모의 제2농장을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30일부터 앤텍바이오 제품을 사용하면서 무항생제닭 사육에 자신감을 갖고 한껏 고무되어 있는 박재철 대표는 제 1농장을 통해서 무항생제 닭을 성공적으로 육성·출하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항생제닭 사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