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동안 미국·일본지역에 채 훈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한다. 미국은 뉴욕, 보스톤, 로스앤젤레스 3개 도시를 중심으로 채 부지사가 직접 나서며, 일본은 투자유치담당관실 일본전담팀이 도쿄·나고야를 순방하여 LCD 및 반도체 장비업계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채 부지사가 지난해 9월 취임이후 다섯 번째의 투자유치활동으로, 그간 경제관련 업무를 전담하면서 상담하여 온 잠재 투자가중 가능성이 높은 미국 태양광에너지분야의 B사를 비롯한 3개사의 CEO를 만나 성사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또, 투자유치담당관실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담팀으로 구성된 일본 투자유치사절단은 일본 동경 D사 및 나고야 G사 등 첨단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업과 투자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 상담활동 결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맞춤형 투자유치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앞으로 투자유치전략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민선4기 출범 2년만에 투자유치 38조를 달성하였고, 이는 민선4기는 물론 역대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해내지 못한 최고의 성적으로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현장을 발로 뛰며 직접 투자가를 찾아 나선 결과라는 평이다. 실제 도는 민선4기 이후 도입한 ‘오픈 티켓’ 제의 실시로 2년간 약 65만km의 해외출장을 다녀 3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데 빛을 발했다. 한편, 금년 상반기에 9억 2천만달러를 유치하면서 올 목표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는 충남은 지난5월 제조업 투자유치 중 사상 최고인 러시아 DI사와의 6억 5천만 달러 유치를 기치로 투자유치가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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