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남해안시대 개막에 맞추어, 도내 대형 프로젝트들 중 민간자본의 참여가 필요한 20개 민자유치 대상 타깃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대대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7월초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 10월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 박람회, 11월 홍콩에서 칸느영화제로 유명한 Reed MIDEM사가 개최하는 “미핌(MIPIM) 아시아 부동산 투자박람회” 등 굵직한 투자박람회에 집중적으로 참여, 민자유치 활동에 올인 할 계획이다.
일련의 투자박람회를 통하여 타깃 프로젝트들이 조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건설사의 실수요자 개발참여 및 지분투자 참여를 유도 등 직접적인 투자활동은 물론 국내·외 선진 부동산 개발자들과의 폭넓은 네트웍 형성을 통한 해양관광 개발사업의 노하우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며,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남해안시대 동북아 7대 경제권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산업 거점 육성」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로봇랜드 조성, 요트산업 육성, 항공우주 특화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등과, 동북아 관광허브 도약을 위한 「해양형 관광·레저단지 사업」으로 창원 해양관광단지, 구산해양관광단지, 통영 도남관광단지, 진해해양관광단지, 고성 당항만 종합관광개발, 남해마리나 리조트, 거제 메이페어리조트 등과, 「내륙·산악형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함양 다곡리조트, 산청 한방의료 휴양지, 김해 해양문화촌 조성 등이 있다
소득 4만불 시대 진입을 위한 첨단기업 투자유치하고, 도내 공장용지의 수급을 원할히 하기 위하여, 창원 혁신중소기업단지, 마산 난포산업단지, 김해 테크노벨리, 고성 마암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유치와, 그 외에 사천외국인 투자지역, 마산 진북산업단지, 진주일반산업단지,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 거창일반산업단지 등 현재 조성중인 산단에 대한 「입주기업 유치」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번 민자유치 프로젝트는 남해안시대 인프라 조성부터 관광개발 프로젝트, 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기업 유치까지 민자사업 대상은 그 범위가 광범위하다.
특히, 오는 7월 3일, 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는 16개 시도 및 전경련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실용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따른 지역투자의 위축, 지역 균형발전의 훼손 등이 크게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투자유치 활동이 국내·외 기업들의 지방에 대한 신규투자 의향을 가름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한편, 오춘식 경남도 투자유치팀장에 따르면, 투자유치 박람회 행사와는 별도로 전국 100대 중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타깃 프로젝트에 대한 세일즈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으로, 도내 프로젝트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제고시켜 경남의 프로젝트에 대한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을 통하여 보다 건실한 업체가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하여 도의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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