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싱그러운세상 만들어가는 예랑그린텍 류희민 대표

파란알 2008. 6. 26. 08:27

 

 

원가절감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신제개발에 몰두  
   
  
 
 미생물제제, 안전한 축산물생산의 열쇠 
미생물은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발견되며 여러 가지 환경에 적응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인체를 비롯한 동·식물과 공생하는 종류가 많으며,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며 물질의 변질·부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전부터 효모·곰팡이 등을 활용한 발효산업이 발달했으며, 현재에는 미생물의 많은 특성들이 과학적으로 증명됨에 따라 식품·의약품·공업생산품 등 생산공업에도 이용되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공정으로 많은 양을 빠른 시간 내에 생산할 수 있어 각광받는 생물자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용자원으로서 균주개발(菌株開發)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과거에 생산하기 힘들었던 생물의약품도 미생물을 이용한 유전공학적 방법에 의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미생물은 뛰어난 분해능력을 갖고 있어 자연계에서 동·식물의 시체·배설물·부후물(腐朽物) 등을 분해하며 여러 가지 분자단위의 유·무기물을 생산해내고,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서 수질·토양 등의 환경오염을 처리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1990년대 초부터 가축에 사용하는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먹을거리인 축산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화두로 대두되기 시작하자 국내에서는 대체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60여 업체에서 120여종의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제품이 출시돼 축산농가의 오염원을 최소화해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가축의 면역력 증강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질병 없이 건강하게 키울 수 있고, 항생제를 대폭적으로 줄여 안전한 축산산물 생산을 가능케 하고있다.
미생물 첨가제 전문 생산업체인 예랑그린텍 류희민 대표는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후 사료회사 영업부에 근무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경기도 양평일원 지역을 담당해 특유의 친화력과 흡인력으로 사양가들과 유대를 돈독히 하며 영업력을 발휘해 사내 영업부 직원 중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근무하던 회사가 인수합병 되는 과정에서도 사료인수팀 일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섹터장으로 일선양계농장을 수없이 방문하며 보아온 것 중에 하나가 과도한 항생제 사용을 자주 목격했던 일이었다.
어느 날 한 농가에서 생소해 보이는 물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일본에서 수입한 생균제로 사료와 물에 섞어 닭에게 주고 있는데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가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여 농가수익이 증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안전한 계산물 생산으로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계란과 닭고기 생산에 기여하는 미생물제제 사업은 미래지향적인 사업이라고 판단한 류희민 대표는 미생물에 관한 관련서적을 두루 탐독하고 항생제 대체제를 개발하기로 하고 양평에 회사를 설립한 후에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개발에 착수한다.
97년 6월 1년여의 연구와 검증기간을 을 거처 처음 내놓은 제품은 "바이오헬스"는 토착미생물을 증식시켜 만든 제품으로 출시당시 양축가 사이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장수익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었다.

 

매출금액 20% 개발비로 투자해 고감도 제품생산

 
예랑그린텍 류희민 대표는 제품개선을 위해 과감히 연구개발비를 아끼지 않고 투자해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여 만든 제품이 "비코맥"이다.

 

"비코맥"은 축산전용 미생물제품으로 국내 가축의 장관과 토양에서 분리한 유용미생물들과 천연 광물질에서 추출한 음이온액을 첨가 배양하여 생체에서 균주활성을 극대화해 사료 효율성을 높였고, 질병발생억제와 축사환경개선 기능을 강화시켰다.
"비코맥"에 함유된 LPP는 가축의 분변에서 분리한 내산성, 내담즙성 및 피틴산(phytic acid)등 분해력이 높은 기능성 유산균과 Xylanase, α-glucanase, protease, phytase, α-amylase 등의 활성이 높은 각종 바실러스를 함유하고 있어 유용 효소활성과 내열성이 우수하다.
1차 액상 심부배양으로 생산된 미생물을 단순히 부형제에 흡착시키지 않고 가축에게 유용한 각종 미생물 대사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차 고체 배양을 하고 있으며 천연 광물질인 음이온 액인 크린죤을 첨가해 축체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고감도 제품이다.
"비코맥"을 닭에게 사용할 경우 닭의 장관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사료 이용 효율 극대화에 따른 증체율 향상으로 사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유산균에 의해 소낭을 비롯한 장관내 pH 저하에 따른 사료 및 환경으로부터 유입된 살모넬라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가금티푸스의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피틴산 분해에 따른 인을 비롯한 미네랄 이용성을 증대시켜 산란계가 생산한 알의 난각 강도 와 난중 개선효과와 산란성적이 높아지게 되고 육계의 경우에는 폐사율 감소, 증체율과 육질개선에 관여하는 제품으로 양계농가에 널리 보급하고 있는데 지난해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린 "비코맥플러스"를 축종별 특성에 맞춰 양계용, 양돈용, 축우용 제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예랑그린텍에서는 면역증강제 "프리헬써"를 출시했다. 프리헬써"는 자연에 존재하는 식물 중에서 유용한 물질인 phenols 성분만을 추출하여 얻은 천연식물성 면역증강용 추출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헬써"는 향균, 항바이러스 제품으로 무항생제 축산물생산이 가능하게 한다. 축체내에서 병원성 미생물의 생육, 번식 등을 막아주어 장내에 유용한 미생물층을 유지·강화 시켜줄 뿐만 아니라, 주성분인 페놀이 가축체내의 면역기관을 자극하여 주어 면역력을 한층 높여 준다.
성분물질의 독특한 향으로 기호성을 높이고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사료효율의 증대하는 한편 축사 내에서 발생되는 분뇨악취를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제품의 균일성유지
"비코맥 플러스"와 "프리헬써"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시판한다. 제품을 만들 때마다 월 12∼15회 품질검사를 거쳐 미생물 배양증식과정에서 기준치와 요구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은 절대로 시중에 내놓지 않고 있다.
초지일관(初志一貫)의 자세로 제품의 균일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양질의 제품을 내놓아 양축농가에서는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그동안 양식 없는 일부업체에서 함량미달의 제품으로 농가를 우롱하는 사례가 있어왔고 이런 일들로 미생물제품을 생산하는 업계 전체가 매도당하는 일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사명감을 가진 업체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로 사양가들이 흡족할만한 제품 생산을 통해서 실추된 신뢰를 회복 할 수 있다는 것이 류희민 대표의 지론이다.
예랑그린텍에서는 연간 300톤 내외를 생산해 30%를 배합사료첨가제로 사료회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30%는 대리점에 나머지물량은 농가에 직접 보급하고 있다.
중국 등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원가절감을 극대화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