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2일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되는 "KDC (Korea Display Conference) 2008"에서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 전문가를 대상으로 경기도 투자 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KDC 2008”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이 대거 참가하여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시장 이슈와 최신 기술동향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전문 컨퍼런스이다.
경기도는 연초 세계 500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디스플레이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투자설명회 행사에 디스플레이 관련 외국기업 40여개사, 국내 대기업 등 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예정으로서 경기도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국내외 관계자의 높은 관심이 보여주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설명회의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반도체 업체가 모두 경기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지리적인 우수성과 한국시장에 진출할 경우 세계시장에서 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국내업체와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기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내 디스플레이 사업체는 345개 업체로 전국의 44%를 차지하며 반도체 출하액은 240억불로 전국대비 82.6%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 경기도에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OYA전자가 성공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더욱 현실감 있는 설명회가 되도록 하였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경기도에 투자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 6월 민선4기 들어 외자유치 100억불 달성이라는 초유의 업적을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경기도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자유치를 위해 경기도는 우수한 투자환경을 적극 활용함과 아울러 지속적인 외국인전용 산업단지 조성 및 고용과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발빠른 원스톱 투자행정 지원서비스를 통해 디스플레이 업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의 외국인 투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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