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유통뉴스

친환경농산물 전국 소비자단체에 공급

파란알 2008. 7. 24. 11:44
     (사)한살림 서울생협 등 4개 조직과 소비촉진 협약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판로망이 확대돼 소비가 촉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 후속 대책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국 규모의 소비자 단체 4개 조직과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주산 사용확대 공동협약 체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살림 서울생협, (사) iCOOP생협연대, 한국여성민우회 생협, (주)두레생협연합회로 서울 등 전국 대도시에 170여 개의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직체와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협약에 참여하는 전국 소비자조직체가 대도시 2군데에 각각 전문매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시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공동협약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이 과잉 생산돼 유통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될 때는 소비자 연합조직체의 매장을 활용해 소비확대와 원활한 유통처리를 꾀할 방침이다.

강성근 친환경농축산국장은 "도내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20%는 농협작목반을 통해 유통되고, 각각 10%씩은 도내 일반소비와 학교급식 제공되기 때문에 60%가 전국의 소비자단체의 매장에 나가게 된다"며 "이들 조직체의 회원수가 25만명에 이르고 있어 제주 친환경농산물 판매확대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