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위한 사육단계 DNA검사기관 선정

파란알 2008. 7. 30. 08:51

 

경기 축산위생연구소, 강원 상지대 등 총 8개소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축산물등급판정소와 공동으로 2008년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육단계 DNA검사 사업」을 위한 검사기관 선정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사육단계 DNA검사 사업」은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본격 추진에 앞서 생산단계인 농가사육 한우의 DNA와 유통단계인 도축장에서 추출한 DNA의 대조를 통해 한우의 개체 확인 및 귀표 위·변조여부 확인이 가능한지를 검정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각 도의 특정 한우집단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사육단계 DNA 검사 전면 시행의 가능성 및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2008년 DNA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경기 축산위생연구소, 강원 상지대, 충북 축산위생연구소, 충남 GTNR, 전북 miDNA, 전남 순천대, 경북 (주)경북한우클러스터, 경남 GAST(경상대 학교기업) 등 8곳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표준샘플에 대한 비교시험과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문성이 인정된 기관들이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검사물량은 총 1만5,000두이며, 축산과학원과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는 DNA 검사기관에 대한 검증 및 사육단계와 도축단계 연결성 확인을 위한 비교검증시험을 실시하여 연말까지 시범사업 결과보고서를 작성,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