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소식

유기농 생산 닭, 맛 덜해

파란알 2008. 8. 25. 08:55
 
 
  일반화 시스템에서 기른 닭 육질,  맛, 선호도 높아   
 

최신의 과학적 연구에 의하면 유기농으로 사육한 닭이 대량 사육한 닭에 비해 맛이 덜하다는 보고가 있다. 많은 운동가들이 소비자들은 이러한 환경이 저녁 식탁에 자연스런 맛의 선택권을 제공하고 비싼 가격을 당연시 하므로 방목으로 기른 닭을 선택해야 한다고 때때로 주장해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영국가금과학지에 게재된 최근의 조사에서 값싼 닭고기가 더 좋은 맛과 육질을 낸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이 연구는 브리스톨 대학에서 10명의 시식 패널이 여러 방법으로 기른 120가지의 닭고기 샘플을 시식함으로써 수행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이 대학교의 수의과학대학에서 연구를 이끌었던 폴 워리스 박사는 “전반적으로 일반화된 시스템에서 기른 닭의 육질, 육즙, 맛 그리고 전체적인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 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기농 닭이 더 맛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이 맞지 않다” 면서 “집단 사육된 닭들은 더 어린 나이에 식용으로 제공되므로 늙은 닭보다 덜 질기기 때문일 것이다.” 라고 덧붙인다.

비록 이것이 방목 농장업계에 타격이 될 수 있지만 사람들은 때때로 윤리적인 이유로 방목한 닭을 찾으므로 그것의 최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워리스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