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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아 쇠고기.돼지고기 공급 확대

파란알 2008. 8. 27. 15:25
     부정축산물유통단속반 편성 지도 단속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추석 명절을 앞둬 도내 축산물 소비증가 및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쇠고기와 돼지고기 물량을 확대 공급,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간을 추석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축산물의 수급을 위한 도축물량을 소 250마리, 돼지 3만3000마리로 예상, 전년 동기대비 소의 경우 하루 평균 14마리보다 15% 증가한 17마리, 돼지는 평균 2045마리보다 7.5% 증가한 2200마리를 도축할 계획이다.

또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현재 판매되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직판장에서는 할인판매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농협하나로마트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쇠고기의 경우 한우 등심은 4만5000원/kg, 갈비 3만2000원/kg, 육우 등심 3만5000원/kg, 육우 갈비 2만원/kg, 수입쇠고기 등심 2만2000원/kg 이며 돼지고기는 제주산 삼겹살 1만8000원/kg, 전지 8200원/kg, 목심 1만3500원/kg, 수입산 삼겹살 7000원/kg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과 합동으로 부정축산물유통단속반을 편성, 축산물가공업소(식육포장처리업 포함), 판매업소, 대형마트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도단속을 통해 식육거래기록내역서 작성 및 비치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실태, 육우 및 젖소 등의 한우둔갑판매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