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유통뉴스

웰빙먹거리 황토고구마 수확

파란알 2008. 9. 1. 07:50

해남의 대표 웰빙 먹거리인 해남 친환경 황토고구마가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다.  농부들이 부지런히 고무마순 밑을 파헤치면 탐스런 고구마알이 주렁주렁 딸려나온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황토 토양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된 해남 고구마는 풍부한 영양을 함유하고 있으며, 밤맛이 나는 뛰어난 식감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미국지역 수출에 이어 올해부터는 유럽으로도 수출계약을 맺었다. 해남 황토고구마가 인기를 모으는 비결은 조직배양 무병묘와 우량품종 선발 재배 등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전략을 추진하면서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초 ‘해남고구마’의 지리적 표시등록을 마쳐 지역브랜드로써의 가치를 한층 드높였다. 한편 해남 고구마는 올해 870여 농가에서 1천870ha의 고구마를 재배해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판매는 농협 등 유통업체가 53%, 홈쇼핑 15%, 도매시장이 1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