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한우 대표 브랜드중 하나인 ‘지리산순한한우’가 3년 연속 전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34개 축산물브랜드가 참여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08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 경진대회에서 ‘지리산순한한우’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고 브랜드임을 자랑했다.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 경진대회는 축산물의 생산에서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우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8월중 신청을 받아 소비자단체, 대학교수,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농림부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9월에 수상업체를 확정한다.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은 ‘지리산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 8개 지역이 참여해 2003년에 탄생했으며 도에서는 전국 제1위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집중적으로 지원, 현재는 560농가(2만5천마리)가 참여하고 있고 연간 4천여마리를 롯데쇼핑 등에 납품해 27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도 대표 한우광역브랜드이다.
이번 경진에서 품질 균일성, 고품질, 물량공급 능력, 위생·안전성, 브랜드 관리 등 전 부분에 걸쳐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10월 2일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무이자 자금 10억원을 수여받는다.
또한 브랜드육 판매 우수 유통업체에게 주는 감사패와 표창도 ‘지리산순한한우’ 판매업체인 롯데쇼핑이 수상한 것을 비롯 우수 유통업체 감사패는 롯데쇼핑(주) 슈퍼사업본부, 우수 바이어 표창은 롯데쇼핑(주) 마트사업본부 박효상씨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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