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지난 9월 18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뉴캣슬병 정밀검사기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기술훈련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뉴캣슬병 검사능력과 질병예찰 능력 향상을 통하여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제주도는 2005년 뉴캣슬병 최종 발생이후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어 2009년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2007년부터 제주도내 가금류를 대상으로 뉴캣슬병 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권준헌 과장은 “지난해부터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지역을 위한 가금류에 대한 본격적인 뉴캣슬병 감염여부 검사를 순조롭게 실시하고 있으며, 뉴캣슬병 청정지역 선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주도에 각종 정밀검사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와 공동으로 200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도내 가금류 71개 농가 5,172건을 대상으로 1차 집중 예찰검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검사결과 뉴캣슬병 감염사례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2008년 9월 현재 2차 뉴캣슬병 집중 예찰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2009년까지 청정화가 될 경우 대일 닭고기 수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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