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조기근절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초동방역 경진대회와 AI 재발방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지난 10월 24일 경북 구미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초동방역 경진대회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발생시 초동방역팀을 신속하게 발생농장으로 투입해 통제초소·소독장치 설치, 소석회 살포, 출입로 차단 등 초동방역 수행능력 전분야에 걸쳐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초동방역팀은 지난 ’06~’07년 HPAI 발생시 초기대응 미흡으로 초동방역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시되면서 지난 9월 17일 농식품부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개정시 초동방역팀 운영요령이 마련되면서 편성되었으며 총25개팀으로 각 도본부별로 3개팀을 구성하였으며,의심축 발생 시 최단거리 소재 초동방역팀이 투입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별 대회에서 선발된 8개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실시하였으며, 여기서 선발된 4개팀을 대상으로 결선을 치루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심사위원은 농림수산식품부·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관과 축산언론인 등 외부심사위원들과 내부직원으로 구성하였다.
최상호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번 경진대회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농장에 우리본부 소속의 초동방역팀이 투입되게 된 것은 그만큼 우리본부의 위상이 대외적으로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전제하고,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초동방역능력을 배가시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시 확산방지와 조기근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