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 손동수 박사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

파란알 2009. 1. 21. 07:41


우리나라 수정란이식의 산 증인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해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2009년 판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가축유전자원시험장 손동수 박사가 등재되었다.

손동수 박사는 1976년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수의학석사와 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78년 가축진료 시험연구보조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산자원개발부의 전신인 국립종축장장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1979년도 가축위생연구사로 1987년 연구관으로 승진했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검정기술과장의 보직을 받은 후 유전자원 보존과 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비와 인력을 보강하여 국내 가축유전자원 연구의 기틀을 만들었다.

2004년 2월 남원으로 연구실을 옮긴 후 난자, 정자, 수정란의 생산, 보존 및 이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2008년 4월에 시험장장으로 보직을 받아 가축유전자원분야 업무를 총괄하여 관리하고 있다. 손동수 장장은 1983년부터 수정란이식 시험연구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현장에서 수정란 채란 및 이식을 실시하고 있어 우리나라 수정란이식의 산 증인이다.

그의 연구논문 131편이 학술지에 게재되었고, 최근 3년간에는 42편이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그 중 9편이 주저자이고 특히 2007년에는 3편의 SCI급 논문이 발표되었다. 관련분야의 학회에서 학술할동도 열심히 하여 한국수정란이식학회와 한국발생생물학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했고, 금년부터 한국수정란이식학회 회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