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유통업계

(사)한국계란유통협회, 회장선거전 막 올라

파란알 2009. 2. 2. 12:16

 
    계란유통협, 제2대 회장선거 열전돌입

계란유통협회가 회장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 사단법인 설립 후 최초의 경선 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회장 후보자 2명이 등록해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한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최홍근)는 지난 1월 29일 서울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제2대 회장에 입후보한 강종성 후보(기호1번)와, 박남식 후보(기호2번)의 정견발표가 있었다.

2월28일 (토) 오후6시에 서울 용산에서 개최하게 될 한국계란유통협회 정기총회에서 전 회원들의 직접투표로 선출될 차기 회장선거 경선에 나선 강종성 후보는 한국계란유통협회 유통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박남식 후보는 이사직을 맡고 있다.

강종성 후보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강종성 후보는 30년간 계란유통업에 종사해온 경험과 한국계란유통협회 전신인 대한계란유통 연합회에서 총무와 한국계란유통연합회에서 친목위원장을 역임하고 연합회를 거쳐 현재 (사)한국계란유통협회에 이르기까지 7년간 유통위원장 직책을 맡아 회원 권익을 위해 일해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협회발전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 유통선진화와 유통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어느 때보다 회원의 결속과 단합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장 제도를 신설해 지역장에게 책임과 의무를 부여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고 지방의 지부를 계승 발전시켜 계란유통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부당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콜드체인시스템도입과 회원등록제를 실현시켜 신선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선진유통 시스템으로 유통체질을 개선하고 계란유통인의 난립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유통질서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며 그 동안 교분을 쌓아왔던 관련업계의 명망 있는 분들을 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대 정부활동강화와 협회발전을 위한 정책추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박남식 후보
두번째로 정견발표를 한 박남식 후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 회원 상호간 신뢰와 화합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계란유통협회의 이념과 뜻을 이어받아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유통질서를 바로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며, 귀를 크게 열어 회원의 의견을 청취하여 협회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의 유대를 위하여 산악회 등 동아리모임을 만들어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협회, 투명한 협회, 회원의 관심과 애착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991년 계란유통업계에 투신, 한국계란유통협회 서기와 총무를 거쳐 경영관리 위원장을 역임했다.

두 후보는 알차고 내실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간의 결속과 단합을 강조했으며 선거기간동안 함께 끝까지 정당하게 경주하며 건전한 선거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회장 임기를 3년으로하고 1회 연임하는 정관을 개정하는 안도 통과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