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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실업(주) 정재근대표 |
품질은 소비확대의 바로미터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계란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계란을 생산하는 사람이나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유통인 모두 건전한 마인드를 가지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계란 생산에 임해 농장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바로 연결하는 직거래 유통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품질좋은 계란을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품질 계란 공급을 위해서는 먼저 농장에서 관련시설과 필수장비를 갖춰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계란이 우리 국민들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식품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이 영양덩어리를 농장생산라인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그대로 올라가도 손색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생산된 계란 중 바로 식탁에 올릴 수 없는 계란이 적지 않아 유통과정상 경비가 추가되고 날자가 소요되어 신선도가 떨어지는 등 우리가 느끼지 못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해 소비둔화로 이어지는 일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이다.
소비자 선택 폭 넓어져야 생산자와 유통인이 힘을 합해 합리적인 생산과 계란유통의 개혁을 꾀해 품질과 가격의 분쟁으로 서로 거래를 하면서도 대우받지 못하는 불신풍조가 사라져야 할 것이다.
이 농장과 저 농장의 계란상품을 비교해 좋은 계란을 생산하는 농장은 높은 가격을 받고 그렇지 못한 농장의 계란은 싼값에 팔려야 생산자는 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 할 것이며 고객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소비 촉진과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90년대 중반 이후 국내 산란업계는 대규모화와 기업화가 촉진되기 시작했으며 무창계사 시공으로 사육수수가 확대되면서 생산량도 크게 증가해 기존의 판매형태만으로 계란유통이 어렵게 되자 계란에 브랜드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초기 브랜드계란은 특정 영양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특수란을 중심으로 종류가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브랜드 계란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전국 200여개 업체가 있고 시중에 판매중인 브랜드 계란은 5백여종에 이르며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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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공장과 집하장 해썹인증을 서두르고 있다 |
HACCP인증 통해 안전한 계란보급 확대
40년전 청년시절에 유통업계에 뛰어들어 한국계란유통업계의 역사를 써오고 있는 소망실업(주) 정재근 대표는 계란유통업계의 대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서 계란유통업을 시작한 소망실업은 남대문과 효창동 시대를 거쳐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299번지에 대지 1800㎥에 현대식 시설을 갖춘 GP센터와 계란가공공장을 운영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계란의 부가가치를 높이려고 브랜드전략과 마케팅 전략으로 계란유통의 선진화를 모색해오며 유통업체중 소포장 브랜드란을 가장 먼저 출시한 소망실업 정재근 대표는 친환경 인증 계란과 무행생제 계란 등을 브랜드화 해 백화점과 유통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개당 소비자가격이 700∼1,000원인 재래토종란과 유기농계란 등 고가품 계란과 중가품인 영양란, 금산홍삼달걀, 목초란 등과 저가품인 위생란 등으로 가격을 차별화한 20여종의 브랜드계란 을 판매하고 있는 소망실업은 전체물동량 중 브랜드란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이른다.
이와함께 맥반석계란과 소금맛계란 등 가공란도 생산하고 있는 소망실업은 하루에 맥반석계란과 소금맛계란 66,000개를 가공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도 갖추고 있다. 가공공장은 위해요소 발생을 차단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절차를 거쳐 HACCP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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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소망실업 브랜드란 |
생산과 품질관리에 주력 직영농장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란과 품질이 검증된 협업농장의 신선한 계란을 소비자에게 보급하고 있는 소망실업 정재근 대표는 브랜드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품질 균일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연중 일정한 계란의 품질 균일화를 위한 생산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으며 계란 생산의 처음부터 모든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농가의 주위 환경이 맑고 깨끗해야하고 계사내의 환경도 오염원을 최소화 해야하며 사료와 음수의 위생관리와 영양, 면역력, 질병예방을 위해 첨가하는 작물이나 미생물 등도 닭과 사람에게 무해한 첨가제를 사용하는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능강화를 위한 첨가제의 최적첨가량을 준수해야하며 농장에서는 잦은 환우를 피하고 경제주령을 철저히 지켜야 건강하고 기능성이 살아있어야 고품질 계란상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원칙을 농장에서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해 기능성 브랜드란에 걸맞는 제품생산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소망실업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유명백화점과 호텔,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계란유통인 권익보호 위한 한평생
한결같은 마음으로 40년을 유통업계에 몸담고 있는 소망실업 정재근 대표는 우리나라 계란유통업계발전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해왔다.
전국에 흩어져 있던 유통인들을 하나로 묶어 계란유통협회가 제도권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유통협회 전신인 한국계란유통상인연합회를 조직해 회장직을 7년간 맡으면서 유통질서확립과 각종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유통인들의 의식구조개혁을 위해 남다른 활동을 해 왔으며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인가를 받기까지 후배 유통인들을 독려하고 당시에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던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드러내지 않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계란가공공장과 HACCP 인증을 대비한 세척, 선별, 포장 시설 등을 갖춘 700㎥ 규모의 집하장을 완공한 소망실업은 지난 40년을 발판 삼아 올해를 제2의 창업의 해로 설정한 소망실업 정재근 대표와 전 사원은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생산과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