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소식

토종닭, 중국대륙에 우수성 알린다

파란알 2009. 3. 26. 10:27

주청시 대순문화절 행사에 대대적 시식회 실시

우리 토종닭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오는 6월1일~6월30일까지 한달간 중국 산동성 주청시(시장 초상국)가 개최하는 ‘제 1회 대순문화절’에 참가해 우리 토종닭 홍보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청시는 이번 ‘대순문화절’ 행사를 통해 학술연구. 문화전시, 경제무역합작, 관광 등 활동을 중점으로 지방특색이 있는 문화경제무역합작 교류의 무대로 만들 계획이며 예상되는 관람객은 최대 3천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
한국토종닭협회는 이번 토종닭 홍보행사의 성공여부가 우리 토종닭의 수출 여부를 결정짓는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토종닭협회는 한식, 중식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닭고기 전문 요리대가를 동원해 대순문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각양각색의 우리 토종닭고기 요리를 선보여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홍보행사에는 국내 닭고기 가공업체들의 관심도 높아 다수의 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우리 토종닭의 품질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줘 우수한 품질을 자부하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지 못해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대순문화제에서 우리 토종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