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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수수료 1% 이하로 유통비용 획기적으로 줄어

파란알 2009. 4. 8. 11:01

친환경농산물 전자상거래 판촉 강화

농산물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유통마진을 축소하기 위해 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 설립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대형 유통업체 등 거래기업의 담보 제공 및 금융기관을 통한 대금결제 방식 도입 등 안전망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사이버거래소가 본격 운영되면 그동안 도매시장으로 출하시 7∼8%인 수수료가 1%이하로 낮아지는 등 유통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따라 전라남도가 농산물 유통단계 수수료를 기존 7∼8%에서 1% 이하로 대폭 줄임으로써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상거래 판촉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이 일환으로 7일 나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 및 가공·유통업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친환경농산물 B2C 사이버거래사업 설명회 및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거래를 통한 전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aT 사이버거래소 등의 전문강사를 초청, 정부에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와 7월부터 시범 운영하게 될 친환경농산물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소개했다. 또 식품위생법 관련 허위표시·과대광고 피해 사례 및 대처 방안과 B2C 참여 희망 농가의 사전 준비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