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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업체 25% 원산지 표시 규정 전혀 몰라

파란알 2009. 4. 8. 11:05

살모넬라균 감염 최소한 691명 환자 발생 9명이 숨져

뉴욕타임스는 3.26일 연방보건복지부(DHHS) 조사 결과 대부분의 식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취급 제품의 원산지나 공급처, 판매처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방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사 대상업체 25%가 연방정부의 원산지확인규정 자체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18개 식품회사 중 70개가 원산지 또는 공급처, 고객의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최근 계속되는 살모넬라 땅콩버터 파동으로 전국적인 식품안전시스템의 대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고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살모넬라균 감염사태로 뉴욕·뉴저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최소한 69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9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