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사료첨가제 일본 수출

파란알 2009. 4. 28. 07:41

젖소 간기능 개선제 ‘보호콜린’

세계 최초 이중 코팅방법으로 개발한 젖소 대사성질병 최소화 사료첨가제 ‘보호콜린’을 21일 일본 3대 대기업인 ‘이토추상사’로 수출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보호콜린’은 간 기능 개선에 매우 효과적인 영양성분인 ‘콜린’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로써 산유량 증가, 체세포수 감소 등 젖소의 생산성 향상과 번식효율 개선의 효과가 있다.

콜린은 수용성으로 젖소가 섭취하면 반추위에서 대부분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매우 낮아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할 경우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으나 농진청이 (주)누보B&T와 공동으로 반추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분해하여 흡수될 수 있도록 이중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보호콜린’을 개발했다.

수출하는 물량은 1차 현지 시험용으로 약 5톤(약 4,000만원, kg당 8,000원) 규모이다. 이번 일본 현지 검정 후 결과에 따라 향후 연간 880톤(약 70억원) 이상의 수출이 기대되며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