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미국 수출작업장 위생관리(SSOP, HACCP) 등 양호

파란알 2009. 4. 28. 07:38

공중 위생상 문제 가능성 대비, 주기적 현지점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29부터 4.13일까지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관리를 위하여 미국 현지 파견 수의관 4명을 포함한 점검단이 수출 작업장 22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한 결과 22개 수출작업장 모두 도축소의 연령 확인 및 구분 관리, SRM(특정위험물질) 제거 및 위생관리(SSOP, HACCP) 등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작년 11.4일부터 12.5일까지 변질 쇠고기의 수출로 문제된 콜로라도 그릴리 소재 969 작업장에 대해서는 미국정부의 원인 규명 후 개선조치 추진상황을 조사하였으며, 식품안전청(FSIS)이 검증한 개선프로그램에 의한 기립불능우의 생체검사와 도축검사, 작업장 위생관리기준(SSOP)와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에 의한 도축우의 연령감별, 30개월령 이상 QSA(품질평가시스템)검사, 뇌․척수․편도․회장원위부 등 SRM(특정위험물질) 제거유무 검사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수출작업장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969 작업장의 경우처럼 향후 공중 위생상 문제점 발생 가능성에 대비, 수출 작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현지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