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소 결핵병 감소방안 집중 논의

파란알 2009. 4. 28. 07:50


권역별 랜더링 시설 적극 활용

소 질병에 대한 현장애로사항 해결과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상반기 소 질병전문가 협의회에 농장, 동물병원, 학계,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 등 외부전문가 11명을 포함하여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한․육우 결핵검진과 방제대책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협의회에서 전문가들은 결핵병 방제에 대한 시급성을 언급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국가 방제대책 수립을 촉구하였으며 검역원에서 수행한 브루셀라병, 결핵병, 탄저 등 방역기술에 대한 정책건의 내용에 대하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특히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병 조기 근절을 위해 방역기술 개발 추진과 2013년 근절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하였다. 또한 연구결과 및 정책건의 내용이 결핵병 및 탄저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방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브루셀라와 결핵병 감염, 가축의 살처분에 대한 재활용 방안으로 전국 권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랜더링 시설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고 항생제에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젖소 유방염 발생에 따른 낙농가의 피해를 우려하면서 “난치성 유방염에 대한 원인규명 및 치료방법 개발” 에 대한 연구 추진과 기술보급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