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소식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 확대 추진

파란알 2009. 5. 7. 15:00

양축농가 경영안정, 생산비 절감

높은 배합사료 가격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비 절감 및 조사료 자급율 제고를 위해 강원도가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을 획기적으로 추진한다.

소 사육농가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위하여 소양호 150ha, 파라호 10ha의 대규모 사료작물재배단지를 조성, 연맥을 재배하여 조사료로 활용하고, 삼척시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조사료용 청보리 재배단지(42ha)를 금년에는 삼척, 강릉, 고성 등에 150ha로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약 4,500ha의 겨울철 유휴지(논, 밭)를 이용하여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수도작 농가에서 생산되는 볏짚을 사료화하여 연간 230천여톤을 공급하고, 조사료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장비지원 24개소 등 조사료생산기반확충 6개사업에 지난해 1,544백만원보다 3.1배증가한 4,912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사료생산 확대지원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축산농가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특히 축산농가 스스로 자급사료 생산기반확충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