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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성공모델로 자리잡아

파란알 2009. 4. 28. 09:12

 
     친환경 발효퇴비 생산시설 견학 550여명 방문

순천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친환경 발효퇴비 생산 성공모델로 급부상 했다. 완공 4개월만에 550여명이 다녀가는 등 타 시도 와 농업인단체들로부터 선진 견학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지난 2006년 정부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47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시설이 완공된 후 현재 시험가동 중이며 5월 중순 이후에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가축분뇨를 이용해 친환경 발효퇴비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최첨단 시설로 알려지면서 지난 4개월동안 제주도 등 타 시도 기관단체 및 농업인들이 20회에 걸쳐 550여명이 다녀갔으며 전국 각지에서 견학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순천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지역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하고 토양을 건전하게 유지·보전해 농업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등 문제를 해결하는 최첨단 퇴비 생산시설로 순천지역의 1천800여농가(2만9천마리)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가축분뇨 80여톤을 처리해 연간 1만7천톤의 품질이 우수한 유기질비료를 생산, 지역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농업과 축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