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소식

돈육·열처리가공품 대일 수출 재개

파란알 2009. 9. 21. 20:02

제주 돈육및 내륙 열처리가공품 4년만에

농림수산식품부는 2000년 구제역 및 돼지열병 발생으로 대일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이후, 지난 8월 양국간 '수입위생조건' 이 체결됨에 따라 9년 만에 제주산 돼지고기 및 내륙지역 열처리가공품의 수출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은 돼지열병에 청정화 된 제주지역 돼지고기와 내륙지역 승인된 열처리 수출작업장(2개소)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에 제한된 것이다.

그러나 국내 돼지고기 적체물량인 안심·뒷다리 등이 일정수준 해소될 수 있어, 한·EU FTA 등 대외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양돈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수출 5억불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열처리가공장 22개소를 육성, '14년까지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단계별 세부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