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소식

돼지 소모성질환 컨설팅 효과 커

파란알 2009. 9. 22. 07:38

올 상반기 새끼돼지 폐사율 12% 전년보다 13% 감소

전라남도가 돼지 소모성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돈농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올들어 새끼돼지 폐사율이 13%나 감소하는 등 농가별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양돈농가 40호에 대해 3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돼지소모성질환 컨설팅자문단과 상반기 성과를 분석한 결과 새끼돼지 폐사율이 12.0%로 지난해 같은 기간(25.0%)보다 13% 감소됐다. 또한 육성돈의 경우 4.0%로 지난해(9.0%)에서 5% 감소했다.

시군, 축산기술연소 및 컨설팅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돼지소모성질환 예방 T/F팀”을 5월에구성,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쳐 양돈농가 스스로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종합적인 질병예방 프로그램을 실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농가별 돼지 사육환경 개선과 새끼돼지의 폐사원인을 파악하는 등 양돈농가의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개선을 통해 연간 어미돼지 1마리당 출하 마리수(MSY) 평균 20마리 이상 실현해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돈농가에서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 예방약인 써코백신 공급을 위해 농식품부에 지원 건의 및 자체 예산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