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토종닭협회, 내년부터 종계 분양 일원화

파란알 2009. 11. 6. 08:43

최근 토종닭 과잉 생산으로 인해 시세가 생산가 2,300~2,400원을 한참 밑도는 1,000원 이하로 냉동 거래되었다. 병아리 또한 400~450원이 원가인데 100원~200원에 덤핑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종닭종계를 협회에서 관리 감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10월 14일, GPS, 종계. 부화 위원회 회의를 열어 FTA에 대응하고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2010년 한협 종계(ps) 분양을 협회와 협의하여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80주령이 되면 협회에서 지정된 도계장에서 자동 도태하기로 결의했다. 2010년 분양될 종계수는 30여만 수로 예상된다.
협회는 우수한 종계를 관리, 감독하여 우량 병아리를 농가에 분양하여 토종닭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분양에 관한 자세한 절차와 시기 등은 추후 논의해 나갈 예정이며, 분양을 원하는 회원은 이날 서약서를 작성하여 협회에 제출하였다. 협회와 (주)한협은 이에 관해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