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검사요원(16개 기관 18명)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BSE 진단기술력 강화를 위한 평가 및 훈련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국내 가축방역기관의 진단능력이 표준화되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훈련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소해면상뇌증) 검사능력 표준화를 통한 검사결과의 공신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BSE 진단기술 훈련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실험실 안전 3등급으로 인증받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의 BSE 특수 실험실에서 실시하였으며, 검사시료 채취요령, 검사시료를 이용한 BSE검사 등 현장에서 수행되는 BSE 검사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다양한 시료를 이용한 평가에서 모든 검사요원은 일치된 BSE 검사결과를 나타냄으로 국내 가축방역기관의 BSE 진단능력은 표준화되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해외전염병과 조인수 과장은 “이러한 결과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BSE 예찰 기준에 따른 검사결과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BSE 예찰에 있어서 우리원의 중요한 역할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기술을 지속적으로 표준화시켜 검사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BSE 검사를 실시한 1996년 이후 2009년 8월말까지 총 6만 5천두의 소를 대상으로 BSE검사를 실시하였으나, BSE 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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